고흥 지역 주민들이
고흥 해창만 담수호에 들어설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반대하는
3차 시위에 나섰습니다.
지역 주민 350여 명은
오늘(31) 군청 앞에서 시위를 열어
"고흥군이 일부 참석자들의 동의를 얻어
대다수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사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군의 발전과 주민들의 수익 증대를 위해
사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흥군은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31)까지 담수호 저류지 수면을 임대할
우선협상대상자를 모집하고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