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여수시 만성리 해수욕장 인근
배후 부지 조성 민간 투자사업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여수시는 지난해 2월 협약 이후
만성리 검은 모래 배후부지 조성사업에
792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S사가
투자 예치금을 납부하지 못해
최근 협약이 해지됐다고 밝혔습니다.
S사는 반도체소자 생산 기업으로
여수시와 협약을 통해
만성리 검은 모래 배후부지 22만여㎡에
내년까지 이주 택지를 포함한
레저·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여수시는 해수욕장 상인과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 계획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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