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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요금, '천 원 버스' 도입-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9-19 20:30:00 수정 2016-09-19 20:30:00 조회수 0

           ◀ANC▶농어촌버스는 거리에 따라 요금을 달리 내는 구간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암군이 일정 요금만 내면 관내 어디나 갈 수 있는 천원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영암지역 농어촌버스 일반인 기본 요금은천2백 원,
 10킬로미터를 기준으로 1킬로미터를 초과할 때마다 백16원씩 요금이 따로 붙습니다.
 최고 요금은 4천4백 원으로 기본 구간과는 3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이처럼 거리요금제를 적용하다보니노인이 많은 시골에서는 요금을 둘러싼 혼선과실랑이가 종종 벌어지곤 합니다.
◀INT▶ 조규일(버스 승객)"군서에서 작천에서 천2백 원..집에서 영암읍까지 가는 것은 다르지 ..2천 원 내고 오가고.."
◀INT▶ 이창귀(농어촌버스 기사)"아무래도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요금에 대해 자세한 부분을 잘 몰라서 오늘 했다가 내일 또 물어보고 하거든요..."
 영암군이 시내버스처럼 거리나 구간에 상관없이 단일요금을 적용하는 이른바 천원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천 원만 내면 농어촌버스가 다니는 영암지역 어디든지 오갈 수 있게 됩니다.
 내년부터 이 천원버스를 도입하면  3% 가량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전동평 영암군수 "어르신들이 많이 움직이기시때문에 어르신 건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원버스 도입에 따른 연간 6억여 원의 손실액은 영암군이 버스업체에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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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최우식 yschoi@ysmbc.co.kr

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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