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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상고 옥암지구 이전 가능할까?-R

보도팀 기자 입력 2016-09-20 07:30:00 수정 2016-09-20 07:30:00 조회수 0

◀ANC▶

목포 원도심에 있는 목상고등학교의
옥암지구 이전 문제가 쉽게 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도교육청 자체 재원으로 이전을 해야 하는데
예산 확보가 걸림돌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교육부의 예산지원 불가 결정에
목상고등학교의 옥암지구 이전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이전을 하려면 자체 예산으로 해야 하는데
필요한 재원은 4백억여 원.

기존 학교 부지 매각만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백련지구 이전이 결정된 청호중학교와 목상고
부지매각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공동주택 설립을 위한 학교부지
용도지역 변경을 목포시에 협조, 요청했습니다.

◀INT▶ 박성수 행정과장
자체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청호중이나
목상고 매각이 선행되야합니다 그래서 목포시에
제2종 주거지역으로 도시계획 변경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 목포시의 옥암 대학부지 무상 제공을
기대하며 일단 전남도의회에
목상고 이설 동의안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목포시는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 목상고 부지에 교육기관이 들어서지 않을
경우 옥암대학부지 무상 양도와
학교부지 용도변경은 어렵다는 입장,

학교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한
도교육청의 대안 제시가 전제가 되야 한다는
겁니다. (CG)

목포시와 전라남도교육청 모두,
목상고 이전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있는
만큼 두 기관의 통 큰 양보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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