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소록도에 거주하던 60대 남녀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68살 오 모 씨에 대해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22)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오 씨가 피해자들을 계획적으로 살해했고,범행에 대해 반성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며,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소록도에 거주하던 오 씨는 지난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60살 최 모 여인과 64살 천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오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3일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