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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 생산 '엇박자'-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9-22 20:30:00 수정 2016-09-22 20:30:00 조회수 0

           ◀ANC▶ 올 가을에 쌀값이 유례없이 폭락하면서 벼 수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와 농협이 고품질 쌀을 생산한다는데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실상은 공공비축과 농협 자체 수매부터 손발이 맞지 않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INT▶ 수확을 앞둔 새누리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수확량이 많고 쓰러짐과 병해충 피해가 적다며 도내에서 35%를 심었습니다.
   ◀INT▶ 조보윤 이장단장[서호면]/수확도 많이 나고 농가에서 농사짓기 편하기때문에 그 것(새누리)을 많이 선호합니다.
------------ 화면전환 -------------- 하지만 회원농협은 새누리 품종의 미질이떨어진다며 이미 지난해부터 수매하지않는다고 공식 회의에서도 밝혔습니다.
 회원농협들은 지난해 사들인 쌀값이20킬로그램에 8천원이나 떨어져 품질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INT▶이상진 양곡자재단장[농협전남본부]/매년 전국 12대 브랜드에 가장 많이 선정되는지역이긴 하지만 전남에 보급된 품종이 너무많습니다./
 고품질 쌀 단일 품종으로 가동해야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C/G] 그러나 올해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을 보면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19개 시군이 누리계열 품종을 선택했습니다.
 고품질 쌀을 생산한다는 정부와 농협이수매 과정에서는 엇박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도 앞으로 공공비축에서다수확 품종을 줄이고 시도별 매입 품종도한 가지로 줄일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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