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해남 화원면의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개발된 지 25년 째인데요.
국내 최대 규모의 체류형 관광단지란 기대는이제는 실망과 체념으로 변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입니다.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정자나 벤치 등 편익시설은 색이 바래고 낡았습니다.
2천8년 조성된 동양 최대의 인공 해수욕장은모래가 유실돼 여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U)해남 화원면 일대가 관광단지로 지정된 지 올해로 25년 째입니다.
골프장과 오토캠핑장,도로 등 기반시설만 갖춘 채 10년여 전부터 개발이 멈춘 상탭니다./
한국관광공사는 호텔과 마리나,상가 등을민자 유치로 조성하려 하지만 아직까지투자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INT▶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전화)"적극적인 개발 계획을 가져갈 수 는 없고요, 유지 관리하는 차원에서 계획만 갖고있습니다."
투자에 앞서 선결돼야할 부분 준공이나오수처리장 설치 등도 수년째 논의에만그치고 있습니다.
관광공사나 지자체 모두 시늉만 낼 뿐개발 의지는 전혀 없다는 지적입니다.
◀INT▶ 명현관 (전남도의원/해남)"부분 매각과 지자체 협력으로 활성화나서야" 지금까지 오시아노 관광단지 조성에 투자한돈이 3천4백억 원,
기반시설만 해놓고 놀리는 단지내 땅이 5백 만여 제곱미터,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관심마저 멀어지면서앞이 캄캄한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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