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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예술고 입지 '재검토'-R

박광수 기자 입력 2016-09-27 07:30:00 수정 2016-09-27 07:30:00 조회수 0

           ◀ANC▶광양 커뮤니티 센터로 결정됐던전남 도립 예술고의 입지를 놓고 도 교육청과 광양시가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200억이 넘게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 인데,유치당시부터 내정됐던 위치를 바꾸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박광수 기자가 단독취재 했습니다.            ◀END▶//김기정 도 교육청 행정국장 일행이 광양시를 찾아 정현복 시장등 시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한 건 지난 21일.// 
도립 예술고의 입지 변경을 논의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광양시측은 우선, 커뮤니티 센터가 학교 용도로 설계된 건물이 아니어서 리모델링에 무리가 따른다는 점을 제기 했습니다.
리모델링 공사비도 기숙사 건립등을 포함하면250억원 정도에 이르러   30억원 정도만 더투자하면 신축이 가능한 상황. 
수영장등 다중 이용 시설이 배치돼 있어 대체건립에 드는 사업비 또한 만만치 않은데다, 주민들의 반대 민원도 고려 대상이 됐습니다.            ◀INT▶"우리 주민들이 갈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거죠.가서 배우고 쉬고 교육을 하고 그런 부분이 줄어들고, 또 일단 공원 면적이 축소가 된다는 거죠."
도 교육청측도  커뮤니티센터의 규모나 구조가 예술고용으로는 적절치 않다는 데 공감하는 분위깁니다.
또 커뮤니티 센터는 향후 대학유치등에도 적절히 활용될수 있을것으로 본다면서  예술고를 신축할 수 있는  인근 시유지도 둘러봤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받아버린 상황인데다 도의회 심의도 다시 받아야 하는등 절차적 문제가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CLOSING)-여기에다 신축으로 방향이 잡힐 경우  오는 2018년 개교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수 밖에 없어서  도 교육청도, 광양시도 재검토 과정에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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