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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으로 '달라진 군민의 날'-R

최우식 기자 입력 2018-11-02 07:30:00 수정 2018-11-02 07:30:00 조회수 0

           ◀ANC▶각 자치단체마다 시.군민들의 기념일이 있습니다.
올해 민선 7기 고흥군이과거 형식적인 군민의 날을 탈피하고예년과는 다른 형식과 주제로차별화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태풍과 집중호우로 취임식이 취소됐던 민선 7기.
그래서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송귀근 고흥군수가 군민들과 대면하는 첫 공식행사이기도 합니다.
행사는 시작부터 이전과의 차별화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경쟁적으로 준비했던 가장행렬과 입장식, 읍면 대항 체육 경기가 사라졌습니다.
군민 대표단 모두가 한꺼번에 입장했고,그동안 눈쌀을 찌푸리게 했던 내빈 소개도짧은 영상으로 대신했습니다.
체육경기 대신 명랑경기라는 이름으로군민들이 함께하는 놀이가 마련됐습니다.
◀INT▶이영기 서무담당(그동안 읍면에서 부담을 느껴왔던 가장행렬 입장식을 폐지하여 군민과 향우가 함께 참여하는 군민통합 입장식으로 바꿔서 군민들에게 부담을 주었던 보여주기식 의건을 모두 없앴습니다.)
특히, 막대한 예산을 지출하고도 군민들의 참여는 저조했던 유명 가수 초청 전야제도 없앴습니다.
대신 초청 가수는 톱스타는 아니어도모두 고흥 출신으로만 짜여졌습니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은 고흥군민의 날.
이웃사촌들의 응원 속에 노련한 솜씨로 새 끼 를 꼬기도 하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공 굴리기는 맘 같지 않았습니다.
왁자지껼 윳놀이는 주민 화합에 최고였습니다.
눈에 띠게 달라진 군민의 날 행사는딱딱한 관공서 행사라기 보다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펼쳐진어른들의 가을 운동회였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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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최우식 yschoi@ysmbc.co.kr

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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