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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이 돌파구?-R

김종태 기자 입력 2016-09-28 07:30:00 수정 2016-09-28 07:30:00 조회수 0

           ◀ANC▶올해는 그 어느때보다벼 작황이 좋아 풍년이 예상되지만농민들은 떨어지는 쌀 값 때문에기쁨보다 시름이 앞서고 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쌀값 하락에 대비해고품질에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유기농 쌀 생산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농촌 들녘에 잘 익은 벼가굵은 쌀알을 품은 채 고개를 숙였습니다.
올해는 작황이 좋아여수지역 2천백여헥타르 논에서만만5천여톤의 쌀을 생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풍년이었던 지난해보다6% 정도 더 늘어난 것입니다.
별다른 태풍 피해 없이 기상여건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확에 나선 농민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재고 쌀이 늘어나는데다생산량 증가로쌀 가격이 떨어질 우려가 높기 때문입니다. 
           ◀INT▶
쌀 값 하락이 해마다 되풀이 되는 상황에서최근 유기농 벼 재배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벼 한포기당 모를 3-4개 정도만 심어밀식을 자제한 결과줄기당 벼 알수가 최대 170개로일반 벼보다 30-40% 정도 늘었습니다.
농약은 물론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고퇴비만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혔습니다.
이런 친환경농법으로 유기농 인증을 획득하면20킬로그램 한포대에 5만원 정도 높은 값을 받습니다.           ◀INT▶높은 값에도 불구하고유기농 쌀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유통망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INT▶여수시가 올해 시범적으로 시작한유기 쌀 생산단지는 모두 13헥타르..
쌀의 품질을 높혀쌀 고가시장을 겨냥한 유기농법에안정적인 소득을 바라는 농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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