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올들어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해 가을철 보건위생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라남도의 대응은 느슨했고방역체계도 뒷북을 치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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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광주에서 국내 첫 일본뇌염환자가발생한 것은 지난달 16일,
광주에서 15년 만에 발생한 데 이어 지난 6일 전남 해남에서도 일본뇌염 환자가나오는 등 서울 등 전국에서 다섯 명의환자가 발생했습니다.
C/G] 해남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때는지난 22일이지만 전라남도가 시군에 매개모기방제활동 강화를 통보한 것은 지난 26일.
일선에 전파하기까지 나흘이나 걸렸지만예방 홍보는 이뤄지고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INT▶ 황두현 질병관리팀장[전라남도]/해남에서 환자가 발생하기 전에 광주에서 발생한 이후 세 번에 걸쳐 시군에 예방과 홍보를 강화하도록 통보했습니다./
반투명] 늑장 대응 뿐 아니라 방역 체계도 느슨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환자가 쓰러진 뒤 1차 양성반응 이후2차 확진판정까지 보름이 넘게 걸린 것입니다.
C/G] 더구나 2차 검사가 이뤄지던 시기는작은빨간집모기 밀도가 55%로, 발병 위험이 높은 경보수준이던 때로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확진 판정 이후 이뤄지는방역 강화 등의 조치를1차 양성반응 단계로 앞당기고최종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시행하는 등예방절차를 개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됩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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