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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대책...여전히 갈등-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10-06 07:30:00 수정 2016-10-06 07:30:00 조회수 0

◀ANC▶
쌀값 폭락으로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면서 정부가 초과생산량 일괄 수매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농민단체는 그 정도 대책으로는
쌀값을 안정시키지 못한다는 입장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유례없는 쌀값 폭락에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40킬로그램에 5만 원 남짓하던
나락 값이 3만 3천 원까지 떨어져 농민과
농업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C/G] 농민들의 반발 속에 당정은
2016년산 초과생산량을 연말까지 한꺼번에
수매하고 농지면적을 줄여가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올해산 쌀 생산 예상량을
오는 14일쯤 발표할 예정이어서
수매량을 그 이후에 결정하게 되지만
초과량이 3~40만톤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민단체는 백만 톤을 수매하고
수매가도 지난해 확정가인 5만 2천260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투명]게다가 2백만 톤이 넘는 재고량을
줄이는 대책으로 대북 지원도 촉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불가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재고쌀 처분에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책은 생산량 조정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INT▶ 전종화 농식품국장[전라남도]
/내년부터 정부에서 3~4년 전에 추진한
타작물 재배를 시행해 생산량을 줄이고--/

그러나 정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방안에
대해서 신중히 시행해야 한다는 여론도 높아 쌀값 대책은 올해도 정부와 농민들의 갈등만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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