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중소도시인 광양에 대규모 아웃렛인 LF스퀘어의 개장이 임박하면서지역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핵심 쟁점중 하나가 바로 일자리 분야인데요, 취업난과 인력난이 얽힌 속사정을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광양 LF스퀘어에서 매니저와 판매원등으로 필요한 신규인력은 줄잡아 1,200명.
지난달 21일 열린 취업 사전 설명회는 400여명이 등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하지만 고용의 질이나 규모에 앞서 일자리에 적합한 인력이 크게 부족하다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3년전 개장한 부여 롯데 아웃렛의 경우도 중소도시의 이같은 한계가 주민 채용에 큰 걸림돌이 됐습니다. ◀INT▶"그사람들은 영업에 대한것이 전문가고 단수가 높잖아요. 그런데 우리 부여 사람들은 다 소상공인들이고 마인드가 그분들 보다는 떨어져 있기 때문에..."
광양시가 국비와 시비를 긴급투입해 판매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서둘러 마련한 배경이 여기 있습니다.
//10일부터 열흘간의 전문가 과정을 통해200여명의 매니저급 인력을 배출하고 24일 부터는 사흘간의 일반 판매사원 교육과정 개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업체들의)요구에 맞는 부분을 협의해서 경력직하고 일반 판매사원을 구분해서 수준별로 맞춤형 교육을..."
대부분의 판매사원들이 LF측보다는 입점업체에 소속될 수 밖에 없어구직자들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고용비율을 강제할 수 없다는 점도 한단계 깊은 논의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업체와 구직자들이 만나게 되는 채용박람회의첫 일정은 다음달 4일,
(CLOSING)-광양시는 실제 고용주가 될 각 브랜드나 입점 업체와도 소통의 폭을 넓혀시민들의 고용혜택에 대한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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