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주말을 맞아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풍성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많은 나들이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주말을 즐겼습니다.
박수인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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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디언을 맨 여성들과 기타를 연주하는 어르신들, 다양한 악기를 든 수백명의 시민들이 같은 무대에서 하모니를 만들어 냅니다.
10월 첫번째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린 금남로에 다시 한번 문화장터가 펼쳐졌습니다.
아시아 여러 나라들이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체험장이 시선을 끌었고 문화예술동아리 90여 팀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INT▶ 정수진 / 효사랑동아리-- --
장흥에서는 표고버섯으로 만든 먹음직스럼 음식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장흥 표고버섯은 맛 좋고 영양가도 높아서 선물로도 만점입니다.
표고 버섯과 함께 싼 값에 살 수 있는 지역 특산물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INT▶ 김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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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숯불구이 거리에서는 자욱한 고기굽는 냄새가 나들이객을 불러 모았습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으며 남도의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잡은 광양 숯불구이 축제.
손님들은 맛있는 불고기도 먹고 전통 공예도 체험하며 비오는 가을의 정취를 즐겼습니다. ◀INT▶ 송현아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가 가을을 재촉했던 주말.
일요일인 내일은 대체로 맑겠고 바람이 강해지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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