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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에 에너지산업? '긴장''반발'-R

윤근수 기자 입력 2016-10-14 07:30:00 수정 2016-10-14 07:30:00 조회수 0

(앵커)정부가 영남지역에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에너지 신산업은광주와 전남의 미래 전략산업이어서,바짝 긴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지난 주, 영암 대불산단을 찾은주형환 산자부장관은 조선업체들의 업종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산자부장관(자구 노력이라든가 업체 컨설팅 결과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조선업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할 때 (밝힐 예정입니다.))
해상 풍력과 태양광 등 에너지 융합산업을구체적인 예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조선업 밀집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울산과 부산지역에 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지역 전략산업인에너지 신산업과 겹칠 수 있기 때문에긴장 속에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CG)더욱이 광주 전남을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규제 프리존으로 지정해놓고도특별법 통과가 지연되고예산도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영남에 먼저 재정이 지원되면자칫 주도권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INT▶국회 산자위원장(문제는 이런 지원을 하기 위해서 다른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이미 지정돼 있는 산업을 그 지역에다 집중적으로 지원해준다는 그것이 잘못됐다는 것이죠.)
산자부는 영남지역의 경우 주변에 밀집한 원전과 연계해에너지 발전설비와 부품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광주 전남의 에너지 신산업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더라도 한정된 재원을 나눌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정부의 계획이 확정될 경우에는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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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근수 432376@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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