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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방산단...대책없나?-R

신광하 기자 입력 2016-10-18 07:30:00 수정 2016-10-18 07:30:00 조회수 0

          ◀ANC▶전남의 산업단지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지정돼 있지만, 분양률이나 기업 입주는 하위권입니다.
 땅값이 상대적으로 비싼데다, 입주 혜택이 적기 때문인데, 각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사업비 5백32억 원이 투입돼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강진산단입니다.
 환경전문 산단으로 공사가 시작됐지만, 지금은 일반 산단으로 전환해 입주기업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등이 입주해 전체 65만 제곱미터 가운데, 11.2%가 분양된 상태입니다.
    ◀김학동 강진군 미래산업과장▶(군민과 공무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투자 기업을 찾고 있습니다.)
 현재 분양 중인 전남의 산업단지는 12곳에 2억 5천만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CG-산단 지정면적은 전국에서 가장 넓지만, 분양률은 평균 30%선, 영광 대마산단을 제외하고는 분양률 4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SU//산업단지 미분양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상대적으로 땅값은 비싸지만, 지자체의 재정여건이 좋지 않아 인센티브가 적기 때문입니다./
 목포 대양산단과 나주혁신산단 등 4곳이 최근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선정됐지만, 분양률은 좀처럼 늘지 않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재정 지원을 대신할 세제 혜택 또는 분양가 인하 대책이 필요하다는 반증입니다.
    ◀정기영 세한대 교수▶(좀 체계적인 분양목표 설정이 시급합니다.)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규제프리존 특별법을 전남지역 산단 활성화 계기로 삼기 위한 논의도 시급해 보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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