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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차장 침범', 증가율 최고(R)

보도팀 기자 입력 2016-10-19 20:30:00 수정 2016-10-19 20:30:00 조회수 0

           ◀ANC▶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으로 차를세우다 적발되는 일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단순히 주차를 방해하는 것도 단속대상에포함됐기 때문인데, 부과된 과태료만 수억 원에 이릅니다.
양현승 기잡니다.           ◀END▶
           ◀VCR▶
 전남도청 장애인 전용 주차장입니다.
 입구 바로 앞에 있는데다 비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비장애인 차량이 얌체 주차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INT▶김민국 /전남도청 청원경찰"장애인 주차구역이니까 다른 민원인주차장으로 이동하시라고 말씀을 드렸음에도불구하고 더러 우기시면서 청사 안으로 들어가시는..."
 지난 2012년 291건이 단속됐던게 전부였던전남에서는 지난해 3천 건을 넘어섰고,올해는 이미 상반기에 지난해 전체 건수에육박했습니다.  [c/g] 전남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차 현황                    <더민주 인재근 의원실>  2012년 291건-2013년 428건-2014년 1271건-  2015년 3137건-2016년 6월 3020건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고가 가능해지면서,순천과 목포, 여수 등 젊은 층이 많은 시단위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적발 건수가 4년 만에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젊은 층 비율이 높은 수도권 지역보다 신고 건수 자체는 많지 않지만, 증가율은 전국 최고였습니다.
           ◀INT▶진 미 장애인복지팀장"도시지역보다 농촌지역은 노연령층이 많아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신고 건수가 적기 때문에공무원들이 현장 중심으로 단속이 필요..."
 올들어 6월까지 과태료 2억 7천만 원이부과되는 등 최근 5년간의 과태료만 7억 3천여만 원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1억 8천6백만 원이 걷히지 않았고, 미징수액은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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