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긴급 방제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전라남도는 어제(19)
고흥군 남양면에서 소나무 12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제거하는 한편,
산림청 등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주변을 정밀 예찰하기로 했습니다.
또, 재선충병 발생지역 반경 2km를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소나무와 잣나무 등의 이동을
전면 제한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현재까지
도내에서 재선충 피해를 입은 나무는
200여 그루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