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랜드 민자 유치 무산 책임 소재를 두고
순천시의회 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순천시의회 나안수, 김인곤, 주윤식 의원 등
9명의 의원들은 성명을 발표하고
천 2백억 원의 민자 유치 사업을
근거없는 의혹 제기로 물거품으로 만든
일부 시의원들의 행태에 대해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며
향후 모든 민간 투자 유치 계획을 위축시키는
최악의 사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순천시의회 임종기 의장은 이에 대해
의회 내 특위 구성 등 일련의 논의 절차는
사업 자체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정상적인 절차였다며
사업자의 투자 철회 결정에 대한 책임을
의회 내 의원들에게 돌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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