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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내하청 직원 40여 명, 정규직화 소송

문형철 기자 입력 2016-10-27 07:30:00 수정 2016-10-27 07:30:00 조회수 1

포스코 사내하청 근로자 40여 명이
포스코를 상대로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집단소송에 나섰습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26) 광주지법 순천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 측에
사내하청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단체교섭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조합원 46명을 모아 정규직 전환을 위한
2차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주고등법원은 지난 8월
광양제철소 사내하청 근로자 15명이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근로자들이 회사 측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업무 지시를 받은 것으로 인정된다며
원고 승소 판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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