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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 순천시의회) 통합과 견제 '균형 추'필요-R

김주희 기자 입력 2016-10-27 07:30:00 수정 2016-10-27 07:30:00 조회수 0

           ◀ANC▶요즘 순천시의회가 지역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데요. 
이처럼 여론이 악화된데는카드깡 사건, 해외 연수 건 외에도의정 전반에 대한 통합과 견제라는 균형 추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순천시의회는 후반기 출범에서부터 순탄치 않았습니다.
3차까지 가는 치열했던 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부터 시작된 의회 내 갈등은 상임위원장 인선 과정에서 극에 달했고...
후반기 의회는  중요 현안을 의결할 때마다  번번히 양분되는 상황을 연출해 왔습니다.//
후반기 의회는 국비 지원이 이미 확정된  순천정원지원센터에 대한  운영비 국비 지원을 요구하며 공사 중단 권고의 상황까지 촉발했습니다.
전반기 의회에서 어렵게 합의를 이끌어 낸 문화예술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또 다시 개정하기 위해 수정 조례 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연내 문화예술재단의 출범도 어렵게 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1200억 여원 규모의  순천만랜드 조성 사업에 대한 무리한 의혹 제기로결국 민간 투자 사업자가 사업을 포기하는 상황까지 연출시켰습니다.
//물론 이 모든 과정에서는 시 집행부는 물론이고 시의원들 간 극심한 갈등이 이어졌고 주류와 비주류의 계파 갈등 양상으로까지 비쳐졌습니다.// 
시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적절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은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통합과 상생의 역할은 뒷전으로 밀리면서 의회의 균형 추는 무너졌고 시민들의 공감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시민 혈세를 빼돌린 시의원 카드깡 사건에 소모적인 해외 연수 계획까지 불거지면서 의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냉소적입니다.
//후반기 순천시의회 출범 4개월 여.
의회의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의원들 간 깊은 갈등의 골을 해소할 방안과  후반기 전반적인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궤도 수정도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의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젠 후반기 순천시의회가 의장을 중심으로 순천시에 대한 감시와 견제, 통합과 상생의 균형 추를 맞춰야 할 시점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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