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상생발전 문제는 지역사회의 쟁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광양시의회가 지원 보다는 투자를 통한 동반성장을 촉구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광양시의회가 최근 포스코 상생발전과 관련해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전체의원 만장일치로 포스코의 투자를 촉구한 겁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수 있는 신규투자로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만들자는 배경입니다.
포스코가 앞으로 5년간 45조 투자계획을 밝힌 만큼, 거점도시는 포스코 이윤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광양이 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벤처밸리와 1조 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 등 실질적인 지역 협력 사업 유치를 강조했습니다. ◀INT▶
의회의 결의안은 기존의 지원 형태 환원보다는 신규 투자로 동반성장의 틀을 새롭게 만들어 보자는 변화된 시각도 반영됐습니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가동 30여 년간 4천 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회 차원의 이번 결의문 채택이 지역기업 육성과 고용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가 앞으로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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