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민들 눈과 귀가 최순실씨 입에 쏠린 오늘(31일)도 시국선언이 잇따랐습니다.
최순실씨의 측근인 '차은택'의 사람으로 특혜의혹에 휩싸인 나주 혁신도시의 송성각 콘텐츠진흥원장은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대와 조선대 광주대와 호남대 등 광주전남 대학교수 466명은 현 상황을 국가 존망의 위기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정치 일선 후퇴를 주장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은 행정 일선에서 물러나라"
전남진보연대 등 도내 261개 단체들은"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을 운영할 능력도,자격도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즉각 퇴진할 것과 청와대 비서진, 내각 총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녹취)"국정 농단을 방치하고, 이에 편승한 청와대,내각, 거수기 집권여당 역시 이번 사태의공범임이 명확해졌다."
민중연합당 광주지역 기초의원들도 박 대통령의 즉각적인 하야와 조기 대선을 치를 것을 주장했습니다.
한편 최순실씨의 측근으로차은택씨의 20년지기로 알려진송성각 한국콘텐진흥원장이 문체부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송 원장은 취임 직전까지 대표로 있었던 영상업체가 콘텐츠진흥원 공모 사업을 따낸 것이 특혜라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상탭니다.
이에앞서 차은택씨 측의 광고업체 인수 과정에서 협박성 발언을 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된 이후연락이 두절됐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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