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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공백 무책임..해남군수 사퇴해야"-R

김진선 기자 입력 2016-11-03 07:30:00 수정 2016-11-03 07:30:00 조회수 0

           ◀ANC▶군수가 인사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해남군은 다섯 달 넘도록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군수의 항소로 군정 공백이 이어지면서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박철환 해남군수가 인사비리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건 지난 5월.
 박 군수의 직무가 정지되면서양재승 부군수가 권한대행으로군정을 이끌어왔습니다.
 1심 재판부는박 군수가 직원 17명의 근무성적을 조작해 부당한 인사를 한 혐의 등이 인정된다며직위상실형인 1년 6개월을 선고했지만,박 군수는 항소했습니다.
    ◀INT▶ 최은숙/전교조 해남지회장 "(박 군수가) 행정 공백에 대해 우려했던 것은위선이고 거짓이었다는 것이죠."
 해남지역 13개 시민단체로 조직된해남군민대책위원회는 항소와 관계없이군수직을 사퇴해야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군민에 대한 사과나 재발방지 대책 없이권한대행체제에서 군청사 신축이전 사업 등 주요 현안이 추진되도록 한 해남군의회 역시무책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오영택/해남군민대책위원회"군민들이 군의회에 부여해 준 권한인견제와 감시를 송두리째 잊어버리고..."
 공무원노조 해남군지부와정의당 전남도당도 성명을 통해사퇴 촉구에 가세했습니다.  해남군민대책위는 다음 주부터 1인 시위를이어가는 등 박철환 해남군수 사퇴 운동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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