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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활성화재단, 해체되나?"-R

김주희 기자 입력 2016-11-04 07:30:00 수정 2016-11-04 07:30:00 조회수 1

           ◀ANC▶순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설립 운영되고 있는상권활성화재단이 해체 위기입니다.
순천시의회가 재단에 대한 예산 지원 대비 성과가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운영비의 지원을 보류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순천의 원도심. 
순천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2014년 중앙지하상가, 황금로 패션가 등 원도심 일원의 활성화를 위해 처음 설립됐습니다.
재단은 그 동안 상권 통합 브랜드 구축, 신활력 증진 사업 등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설립 운영 3년차 만에 해체 위기를 맞았습니다.
순천시의회가 내년 운영비 5억5천여 만원의 지원을 보류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의회는 국비 지원으로 운영된 지난 기간 동안 재단의 활동 실적이 미비하다고 봤습니다.           ◀INT▶"상권활성화재단이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지 정말 필요한 것인지 이러한 것들을 심도있게 검토해봐야 할 싯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순천시의회의 운영비 지원 보류 결정에 원도심 일원 상인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재단 설립 이후 상권 활성화 구역의 점포당 평균 매출액과 고객 수가연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민.관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재단의 역할을 오히려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INT▶"과거와는 다르게 고객들을 유치하기위한 그런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 시발점이 결과적으로 재단의 역할이 컷다고 보죠."의회가 가시적 운영 성과와 함께 향후 가능성에 우선 순위를 두고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SU] 공동화된 원도심의 활성화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순천시의회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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