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무안군과 신안군이 태원농장 간척지안 해수로 생태복원사업을 함께 추진합니다.
바닷길을 막은 둑을 허물고 갯벌을 복원하는 역간척 사업인데,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연철 기자입니다. ◀END▶ ◀VCR▶ 무안 해제와 신안 지도를 가로지르는기다란 담수호가 펼쳐져 있습니다.
태원농장 간척지 2천여 헥타르가 이 곳에서 농업용수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당초 이 담수호는 바닷물이 들락거렸던해수로였습니다.
1975년 해수로 양 끝에 둑을 쌓아 바닷물을 막고 농업용수를 위한 담수호로바뀐 겁니다.
40년 지난 지금 사정이 바뀌면서칠산바다와 탄도만 사이 바닷길을 다시 트는 역간척 사업이 구상 중입니다.
영산강 4단계 농어촌 용수개발사업으로이곳 담수호 기능이 사라지면서 갯벌 등 생태계 복원 여론이 높아졌습니다.
◀INT▶ 김 현 무안군 기획실장" 타당성 조사와 주민 공청회 거쳐 추진.."
문제는 천문학적인 사업비,
간척지까지 바다로 되돌리는 것은 아니지만상당한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로 쓰이는 둑 대신 교량을 건설하고 저류지와 배수지,친수공간 등도 조성하는데 천7백억 원 가량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S/U)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정부를 설득하고 간척지 소유주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게 역간척 사업에 최대 관건으로 지적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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