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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료원, 특혜성 수의계약 '의혹'

김주희 기자 입력 2016-11-09 07:30:00 수정 2016-11-09 07:30:00 조회수 0

순천의료원이 약품 구매 등 과정에서 불투명한 수의계약을 해온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전남도의회 정영덕 의원은
도립 순천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자체 입찰과 계약 집행 기준에 따라
수의계약 대상이 2천만원 이하인데도
지난 5월과 9월 3천300만원, 2천640만원 상당의
대상포진 바이러스 백신 주사제를
수의계약으로 사들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1년 동안 수의계약으로
70여건의 약품을 구매 하면서 40건을
특정 회사와 계약했다며
특혜성 계약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장의차량 운행일지, 사용요금 징수과정 등에
장례식장 운영도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며
상임위 논의를 거쳐 감사 등을 촉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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