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논평]기업의 책무를 되묻다

최우식 기자 입력 2016-11-11 20:30:00 수정 2016-11-11 20:30:00 조회수 0

           ◀ANC▶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은 여전히 우리사회가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기업이 이윤을 얻는 대신,지역경제와 환경, 교통 등에 미치는 영향을 스스로 책임진다는 측면에서기업의 책무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데스크 논평, 최우식 보도부장입니다.           ◀VCR▶요즘 지역에서는 여수 해상케이블카가 공익기부금을 내기로 했던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말이 많습니다.
그것도 사업준공 허가를 받기 전과 후,태도가 확 달라졌다며여수포마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미 우리는 골프장과 호텔을 운영하는 여수씨티파크가그럴싸한 공익사업을 공언해 놓고도결국 구두선에 그쳤던 사례를 지켜 봤습니다.=====================================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여수와 광양 산단이 있는 광양만권은이미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관심이 높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여수 웅천지구에 건립신청을 한이마트의 현지법인화를 요구하는 여론과 함께,사회공헌을 시 조례로 강제하자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대형 아웃렛 입점을 앞둔 광양시가 이미 대형유통기업 지역기여 권고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움직임입니다.========================================이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늘 우리 지역 사회의 논란거리였습니다. 
기업의 사회 환원은기업이 지역에서 막대한 이윤을 얻는 대신,지역에서 해야 할 최소한의 책무로 봐야 합니다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자연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또, 교통이나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보전해야 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역과 지역민들이 기업에 배려한 만큼기업이 지역에 돌려줘야 할 채무와 같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때문에 지역민들은 이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지역과의 약속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기업이 일정 수준에 안착하기까지는이른바 기업하기 좋은 조건이 필요하다는 점도충분히 인정합니다. 지역과 기업이 상생해야 할 광양만권에서기업의 사회적 책무가 왜 중요한지,지금 지역민들이 기업에 되묻고 있습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