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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촛불집회) '국민이 변수다'..광장 향한 촛불시민-R

보도팀 기자 입력 2016-11-12 20:30:00 수정 2016-11-12 20:30:00 조회수 0

          ◀ANC▶이시각 현재 서울 광화문에서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도 2만여명의 시민이 상경해 광장의 역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서울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촛불.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로 광장에는 발 디딜틈이 없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도 시민 2만여명이 상경해 이시각 현재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촛불 집회를 앞둔 이른 아침,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는 시민들을 태운 전세버스가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시민단체 회원들 뿐 아니라   아이,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일반 시민들이 상경했습니다. 
           ◀INT▶김형진/ 광주 조선대학교 학생"현재 벌어지고 있는 이 사태에 대해서 방에만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서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서울로 향하고 있습니다."
           ◀INT▶조성우/ 광주시 봉선동"약한 사람들이 모여서 큰 힘으로 나라를 지키고 정의를 지켰던 역사가 되풀이되는 것 같습니다.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서.."
대통령을 정면으로 향하고 있는국민들의 분노는 지역에서도 확산 중입니다. 
광주지역에서는 최초로 중학생들이 시국선언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광주지역 중학교 회장단 50여명은 대통령 스스로 헌법을 유린하고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습니다. 
           ◀INT▶신원아/ 전남중학교 3학년"법적, 정치적, 역사적 책임을 지십시오. 이제는 더이상 부끄러운 역사를 만들지 말아주십시오."
광주 금남로에서는 서울 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저녁 6시부터 촛불집회와 더불어 시국을 풍자하는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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