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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도청권 교통사고 줄이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목포와 무안의 교통분야 안전지수는 높지만
사고가 치명적이고 보행자 사고율이
다른 지역 평균을 크게 웃돌기 때문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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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가 평가한 지난해 시군별
교통분야 안전지수는 목포와 무안이 2등급,
C/G] 하지만 무안지역의 교통사고 치사율이
4점8%로 도 평균을 크게 웃돌고
목포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81%가 보행자였습니다.
목포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스물한 명 가운데
열일곱 명이 길을 걷다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C/G]보행자 사망 사고 유형을 분석해보면
도로를 가로지르다 일어난 인명 피해가
여덟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C/G] 사망사고 피해자를 연령별로 보면
65세 이상이 열한 명으로 52%를 넘고
특히 일흔 이상 고령자 비율이 높았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앞을 똑바로 보지 않고
운전하다 사고를 내는 사례가 많다며
전방 주시를 강조합니다.
◀INT▶ 정형우[전남지방경찰청]
/핸드폰을 만지거나 오디오를 조작하거나
DMB를 시청하는 등 불필요한 행동을 하다
사고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지난해 목포에서 발생한 천6백건
가량의 교통사고를 원인별로 보면
중앙선 침범이나 신호위반 같은 법규위반보다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발생한 사고 피해가
대부분입니다.
전라남도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과
시기, 시간 등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피해를 줄이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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