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민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내일(26) 전국에서 촛불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전남 18개 시군에서도 동시에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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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도심에 위치한동물병원에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대통령이 퇴진하는 날 애견용품과 간식을 공짜로 나눠주겠다'는 겁니다.
생업으로 광장에 나가지 못하는 이들이 많지만, '침묵을 지키는 4천 9백만 명이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INT▶ 강동호 원장"광화문에 함께 갈 수 없는 국민들도많은데 마음은 다 같을 거라고 생각"
고깃집은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는 날,소주를 공짜로 대접하겠다고 내붙였고,
아파트 베란다에도 '하야가 민심'이라는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시민들은 갖가지방식으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26) 전남에서는신안 흑산도를 포함해 전남 18개 시군에서동시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5밀리미터의 적은 비가 예보된 만큼시민단체들은 우비를 준비하며 매주마다늘고 있는 참가인원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INT▶ 김현우 *박근혜정권 퇴진 목포운동본부 공동대표*"시민들이 적극 참여해주셔서 행사가 커지고"
지난 주말 만 6천여 명이 전남 곳곳에서 촛불을 들었고,주최 측은 이번 주말 5만여 명이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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