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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퇴진 압박-R

보도팀 기자 입력 2016-11-28 07:30:00 수정 2016-11-28 07:30:00 조회수 0

(앵커)사상 최대의 촛불집회 이후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목소리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80년 5월 민주화를 이끌었던 광주시민들은국정농단과 헌정 파괴의 책임을 물어대통령이 하루빨리 물러나야한다고 외쳤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국민의당 지도부가 광주 충장로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분노한 시민들의 외침을 직접 듣고탄핵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안철수-'반드시 물러나도록 할 터'
박지원 대표도대통령 탄핵을 위한 의원 수를 확보했다며국민의 열망을 담아거침없이 탄핵의 길로 향하겠다고강조했습니다.
(인터뷰)박지원-'탄핵의 길로 인도하겠다'
5.18민중항쟁의 역사적인 장소에서 진행된대규모 촛불집회에서는시민들이 만든 대형 현수막이 등장했습니다.
국정을 농단하고 헌정을 파괴한 대통령을 향해'우리가 주인이다, 박근혜를 체포하라'는분노의 목소리가 여과없이 담겼습니다.
비바람이 치는 매서운 추위속에도촛불집회 참가자들은가족과, 또 친구와 함께, 거리로 나섰습니다.
(인터뷰)-'딸에게 현실을 보여주고 싶어서'
(인터뷰)-'뻔뻔하게 있지말고 내려오라고'
이역만리 코스타리카에서 사는 교민은부끄러운 나라가 돼가는 대한민국을지켜볼수만 없어서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그나마 든든한 국민 덕분에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인터뷰)-'이런 국민들이 있어 뿌듯하네요'
평화로운 모습으로단호한 의지를 보여준 촛불집회에도 불구하고대통령이 결단을 내리지 않을 경우성남 민심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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