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가을 분양 성수기가 지나면서내년도 아파트 경기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다소 낙관적으로 보고 있지만,대내외적인 여건은그리 희망적이지 않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에 광주와 나주 혁신도시에 공급되는신규 아파트는 모두 1만 3천 세대입니다.
업계에서는 이 정도 물량이면 평년 수준을 넘는 규모라며내년에도 건설 경기가 나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장기민간 임대주택인광주 누문동 뉴스테이 3천여 가구가 착공을 앞두고 있고,1천 6백여 세대의 수영대회 선수촌 건설도 호재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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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1) *****하지만 현실 지표는그다지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광주지역의 미분양 주택이 1천 개가 넘어4년 사이에 가장 많아졌습니다. *****
(CG2) *****주택 매매량도 급감했습니다.
올들어 10월까지 광주에서의 거래건수는 2만 4천여 건으로지난해보다 25% 감소했습니다*******
정부에서 집단대출 규제를 강화한데다,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이 연말까지 사실상 중단되면서거래 감소로 이어졌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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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국발 트럼프 리스크로 인한 대출 금리 오름세가 당분간 지속될 거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내년도 아파트 경기를나쁘게 보고 있지 않는 업계와 달리대내외적인 변수로 인해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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