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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숲 조성 '첫 잘피 이식'-R

김종태 기자 입력 2016-11-30 07:30:00 수정 2016-11-30 07:30:00 조회수 0

           ◀ANC▶수산자원 증식을 위해여수 연안에서 해초류인 잘피의 첫 이식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이식된 잘피가 성공적으로 자라나면해양생태계 복원을 통한바다 숲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여수시 화양면 안포 앞바다
30헥타르의 넓은 바다속에 잘피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해초류의 하나인 잘피는 어린 고기 등 바다생물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오염물질 제거를 통한 해양 정화 능력도 탁월합니다. 
잠수부들이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이런 잘피를 뿌리째 건져 올립니다.
여수해안의 잘피는 건강한 뻘속에서 자라고전국에서도 군락지가 광범위하기로 유명합니다.
           ◀INT▶

(S/U)화양면 앞바다에서 채취하는 잘피만 하루에 만여주..이처럼 채취한 잘피는 선별작업을 거쳐이식할 장소로 옮겨 집니다.
올해 채취된 4만주의 잘피가가막만 인근 연안으로 옮겨져 바다속에 새로 심어지고 있습니다.
잘피는 생명력이나 번식력이 뛰어나이식 이후에도 잘 자라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잘피가 이식된 연안에는잘피 번식에 따라 어린 물고기가 늘어나고연안 오염도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기후변화와 해안 오염으로갈수록 잘피 서식처가 줄고 있지만잘피 이식에 따른 바다 숲 조성 사업이수산자원 증식의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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