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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귀농귀촌 감소세..지원확대 시급-R

신광하 기자 입력 2016-12-01 20:30:00 수정 2016-12-01 20:30:00 조회수 0

           ◀ANC▶베이비 부머세대가 대거 퇴직하면서전국적으로 귀농.귀촌 유치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러나 증가세를 보이던 전남의 귀농.귀촌가구는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2년전 해남군 문내면으로 귀농해 참다래를 생산하고 있는 박성관씨.
 퇴비와 천연 효소를 이용한 살충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등 유기농업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면서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박성관 / 귀농 2년차 해남군 문내면▶(도시에서는 맛볼수 없는 생산의 즐거움, 여유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의 귀농·귀촌 가구는 2만9천220가구로, 일 년 전보다 2천백65가구 줄었습니다.
CG- 같은기간 전국의 귀농·귀촌 가구는 6.2% 증가했지만, 전남·북만 감소한 겁니다./
 지난해부터 1년 이상 도시거주자의 농촌 이주만을 귀농·귀촌에 포함하는 등 통계기준이 달라진 탓이라지만, 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박시현 /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그 사람들이 농촌에서 요구하는 것은 좀 더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요구하는 사람들이많은데)
 전남의 귀농·귀촌 지원금은 연간 210억 원으로 전국 3위 수준입니다.
 그러나 이 자금을 21개 시군이 골고루 나누다 보니, 전국 10위 수준으로 시군별 특화시책을 마련하지도, 청년 귀농·귀촌을 유도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김성필 사무장 / 해남군귀농귀촌희망센터▶(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정확하게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도 전남은 오는 2천18년까지 12만7천 가구를 유치할 예정입니다.
 귀농·귀촌 통계기준 변경에 따라 당초 2만5천 가구에서 목표치는 크게 늘었지만, 실질적 지원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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