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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약 발굴 서두르지만...-R

윤근수 기자 입력 2016-12-15 07:30:00 수정 2016-12-15 07:30:00 조회수 0

(앵커)
조기 대선이 가시화하면서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대선 공약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마음은 바빠졌는데
아직은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내부에서도 나왔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광주시가 서둘러
대선 공약 발굴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9월부터 분야별로 발굴한 아이디어들이
회의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SYN▶환경생태국장
(국가정원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거(호수생태원)를 대선 공약으로 넣고자 합니다.)

자율지능형 스마트 에너지 도시 조성과
국립 초미세먼지 연구소 유치,
광주 군공항 이전 등
47건의 사업이 제안됐습니다.

하지만 차별화된 사업보다는
해묵은 현안이나
국비를 얻기 위한 방편으로
제안된 사업이 적지 않았습니다.

◀SYN▶광주전남연구원장
(광주만이 할 수 있는 것, 상대적인 차별화 전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우리가 그런 부분에서 고민해야 되지 않겠는가)

전라남도와의 공조 체계가 미흡하고,
킬러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SYN▶윤장현 광주시장
(중요 멤버들은 합숙을 하면서라도 완성도를 높여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전라남도의 경우는 목포-제주간 해저터널건설과
남해안철도 고속화 사업 등을
대선 공약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발굴 속도는 광주보다 더딘 편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불확실하지만 빨라질 가능성이 높은
대선 일정을 감안해
내년 초에는 대선 공약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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