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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가면 지지율 올라간다?-R

윤근수 기자 입력 2016-12-19 07:30:00 수정 2016-12-19 07:30:00 조회수 0

(앵커)탄핵 국면에서 야권의 대선 주자들이잇따라 광주 전남을 찾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녀가면 지지율이 오를까요?상관 관계가 없지 않아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야권의 유력한 대선 주자들이문턱이 닳도록 광주를 찾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녀가고 난 뒤에 지지율 변화를 살펴봤습니다.
(CG)지난 달에 두 차례 광주를 찾은 이재명 성남시장은한 달만에 호남 지지율이  8%에서 21%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CG)11월말과 12월초에 각각 광주를 방문한안철수, 문재인 두 전 대표도각각 4% 포인트씩 지지율이 올랐습니다.
(CG)광주 전남에 오지 않았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경우는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야권의 빅3 후보에서 밀려난박원순 서울시장이지난 주말 광주를 찾았습니다.
(녹취)박원순 서울시장/어제(17일) 광주 금남로 촛불집회"역사의 전면에 나서서 여러분과 함께 정권을 교체하고 미래를 교체하고 시대를 교체하겠습니다."
상관 관계가 분명하지는 않지만대선 주자들의 방문은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인터뷰)오승용 전남대 교수(최소한 호남 유권자들에게 신경을 쓰고 있다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고, 그런 측면에서 호남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권을 위해서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당내 경선을 위해서라도 호남의 지지는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방문만으로 호남 민심을 잡는 데는한계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호남 민심에 호소할 이슈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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