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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전남동부지역 56명

문형철 기자 입력 2016-12-21 07:30:00 수정 2016-12-21 07:30:00 조회수 0

전남동부지역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가
50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파악된
전남동부지역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모두 56명으로 이 가운데 16명이 사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순천시가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시 15명, 광양시 14명, 고흥군 1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환경단체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잠재적 피해자가
전국적으로 최대 227만 명에 달한다며
피해자를 찾기 위한 특별 조사기구 신설과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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