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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수는 다른데 예산은 같아"-R

보도팀 기자 입력 2016-12-22 07:30:00 수정 2016-12-22 07:30:00 조회수 0

           ◀ANC▶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전국 곳곳에 세워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사업을 예고하고있는데, 관심과 고민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발달장애인 67살 양 모 씨.
 10년 동안 장성의 농장과 축사에서임금 한 푼 받지 못하고 일을 했다병만 얻었습니다.
 몇해전 신안 염전에서도 발달장애인들의피해 실상이 드러나는 등 인권침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지난해 시행된 발달장애인지원법에 의해전남에도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교육과 직업재활, 문화, 복지 등 개인여건에 맞는 지원계획을 세우고 범죄가 발생하면 피해자 보호, 현장조사 등 권익을 지키는 업무를 할 계획입니다.
           ◀INT▶모지환 센터장"맞춤형 복지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지원하고,권리구제, 권익옹호. 이러한 것들을 총괄적으로하는 중간지원센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갈 길은 멉니다.
 등록된 발달장애인이 만천여 명에 이르는전남의 예산이 1/3에 불과한 제주의 예산과같습니다.
 사업 초기이긴 하지만, 대상자 수와 면적이 천차만별인 17개 시도의 예산이 대부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고민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제한된 예산 안에서 지원 인력과 사업을모두 챙겨야 하는 상황에서, 전남의 지원센터는 9명의 정원을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문을 열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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