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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소등섬 굴구이 제철(R)

보도팀 기자 입력 2016-12-24 20:30:00 수정 2016-12-24 20:30:00 조회수 0

           ◀ANC▶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촬영지인 장흥 소등섬 해상에서는 요즘 자연산 굴이 한창입니다.
 남해안의 풍광과 제철을 맞은 굴구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요즘 장흥 남포마을이 붐비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장흥출신 소설가 이청준의 원작을 임권택 감독이 영화로 만든 영화 '축제', 
 장흥군 남포마을에 있는 영화 촬영지 소등섬은 한 겨울이면 굴 채취로 유명합니다.
 50가구의 주민들이 채취하는 굴은 수량이 적어, 현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만 판매할 정도로 귀합니다.
 장작불을 피워놓고 가족, 친구끼리 둘러앉아 구워먹는 굴 구이는 남포마을의 명물, 
 굴맛과 분위기를 잊지 못해 겨울이면 남포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최영란 / 광주시▶(눈오는 날이면 이곳이 생각나서 친구들과 오는데, 굴 구이가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장흥 남포마을의 굴 채취는 11월에 시작해 이듬해 4월까지 계속됩니다.
 그러나 장작불을 안고 겨울 바다를 감상하며 먹는 굴 구이는 지금이 제철 입니다.
   ◀이성선 / 장흥군 남포마을 어촌계장▶(지금 한창 채취하고 있습니다. 또 가장 맛있을 때 입니다.)
 소등섬의 풍광과 남해안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남포마을,
 자연산 굴 채취가 본격 시작되면서 남해안의 겨울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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