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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전야에도 '촛불'-R

보도팀 기자 입력 2016-12-24 20:30:00 수정 2016-12-24 20:30:00 조회수 0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이 어김없이 켜졌습니다. 
탄핵으로 혼란스런 정국에도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훈훈한 마음 또한 거리에 넘쳤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수천 수만개의 촛불들이 또 다시 금남로 거리를 밝혔습니다. 
온누리에 평화가 가득한 성탄 전야,  
하지만 평화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겼던 한해였습니다. 
           ◀INT▶ 조인현 
다시 꿈꾸는 세상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세상, 
그래서 청년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집회에 나온 어린이들을 반겼습니다. 
           ◀INT▶ 황인용 
여수와 순천 등 전남 곳곳에서도 촛불이 켜졌고,  
지난 주말 광주를 방문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은 여수시민들의 촛불집회에 참석해 마음 하나를 보탰습니다. 
           ◀SYN▶ 박원순 시장 
혼란스런 정국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성탄의 기쁨은 세밑 추위를 녹였습니다. 
예쁜 성탄빛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장터엔 성탄을 축하하고 한해를 갈무리하는 정겨운 마음들이 모였습니다. 
           ◀INT▶ 박주연
천주교와 개신교단은 오늘 밤 성탄 전야 미사와 예배를 갖고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나눕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김희중 대주교는 성탄 미사를 통해 촛불 민심은 부패한 기득권에 대한 심판이자  새로운 나라에 대한 갈망이라며 약자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상생의 문화로 환골탈태하자고 말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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