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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신도시 효과 '끝'..무안도 인구감소-R

김윤 기자 입력 2018-11-14 07:30:00 수정 2018-11-14 07:30:00 조회수 0


 전남도청이 이전하면서 무안군은 전남 군단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무안군도 올해는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대책마련에나서고 있지만 뾰족한 수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도청이 이전하던 지난 2005년 무안군의 인구는 6만천여 명 수준이었습니다.
 도청 배후 도시로 남악신도시가 개발되고 본격적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지난 2014년 무안군의 인구는도청 이전 10년 만에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무안군의 인구는 이 시기를 넘어서면서 '줄었다 늘었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C/G) 지난 2016년 무안군의 인구는 8만2천백9명으로 전년보다 0.15%감소했고 그 뒤 다시 늘어났지만 올해 7백8십여 명 가량 또다시 줄었습니다.
 그나마 남악 신도시 인구가 지난 10월 말 기준3만2천8백여 명으로 올해 초보다 백여 명 가량늘어 감소폭을 줄였습니다.
◀INT▶정대술 인구정책 담당*무안군청*"남악지역의 인구가 유입되는 게 한계에 다다르고 출생보다 사망이 더 많은 자연감소 현상이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젊은 층이 우리지역이 아닌 타 지역으로 많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도청과 남악신도시가 소재하고 있는무안군마저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전남.
 전라남도는 물론, 인접 자치단체끼리 활력의 요인을 찾지 못한다면 전남의 인구늘리기는 백약이 무효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MBC NEWS 문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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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594090@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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