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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 고흥군) '신성장 기반 마련...행정은 불신?'-R

문형철 기자 입력 2016-12-31 07:30:00 수정 2016-12-31 07:30:00 조회수 0

           ◀ANC▶각 지자체의 올 한해를 돌아보는 기획보도, 오늘(30)은 고흥군입니다. 
관광투자 유치와 무인기 산업 육성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각종 사업과 관련해서는논란과 의혹이 이어진 한해였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올해 고흥군의 성과 가운데 하나는관광 발전의 새 발판을 마련한 것입니다.
지난 6월,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한960억 원대 투자협약을 이끌어 낸 데 이어,
사업비 6백 원 규모의 대형 숙박시설 조성 사업은올 하반기 실제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C/G - 좌측하단 투명] 주민 주도 행사와 소록도 100주년 같은 전국적 이슈에 힘입어 올해 고흥지역 관광객은지난해보다 20% 넘게 증가했습니다. 
전략산업인 드론산업도올해 한 단계 도약했습니다.
무인기 전담부서를 신설한 고흥군은세부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를 통해 드론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INT▶ - PIP"향후 고흥에서 드론 관련 교육, 제작, 실증, 인증,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 공급공사, 상수도 현대화 사업 선정 등주민 정주여건 개선에 주력한 점도주요 성과로 꼽힙니다.  
반면, 삐걱거린 부분도 적지 않았습니다. 
발전소 건설 사업은곧바로 지역민들의 반발을 불러왔고, 발전소 반대에 앞장선 주민을 겨냥해군 간부들이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하면서'군민 탄압'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정 업체와의 부적절한 수의계약은행정에 대한 불신을 불러왔고,
중국 도자기와윤봉길 의사 유묵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은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INT▶"청렴도 최하위라는 부분 등으로  우리 군민들을 많이 실망시킨 것 같습니다.  믿음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정과..."
민선 6기의 종착점을불과 1년 반 남겨둔 상황.
3선 군수의 마지막 임기인 만큼레임덕 현상을 최소화하는 것도고흥군에게 던져진 또하나의 과제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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