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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자격 3개월 정지..."자진 사퇴해야"-R

문형철 기자 입력 2018-11-14 20:30:00 수정 2018-11-14 20:30:00 조회수 0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이용주 의원에 대해 민주평화당이당원 자격 3개월 정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시민단체는 '제 식구 감싸기'라며 이 의원의 사퇴를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킨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에게당원권 정지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민평당 당기윤리심판원은 오늘(14)이 의원에 대해 당원 자격 3개월 정지 결정을 내리고 사회봉사 100시간을 권고했습니다.
           ◀SYN▶"당원의 전체 이익을 해치는 직접적인 해당 행위가 있을 때 (제명이) 가능하다고 판단해서 제명은 선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당내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박탈되고, 현재 맡고 있는 전남도당위원장직도 수행할 수 없게 됩니다. 
징계 결정에 앞서 회의에 출석해 사건 경위를 설명한 이 의원은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어떠한 처분을 내리더라도 그것을 겸허히 수용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결정에는 이 의원을 제명할 경우국회 내 민평당 의석이 13석으로 줄어원내 입지가 한층 위축되고,
공동 교섭단체 복원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단체는 이번 징계를 '제 식구 감싸기'라고 비판하며,이 의원이 음주운전을 살인이라고 규정한 만큼의원직에서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 - 전화"자기가 한 말을 뒤집는 그런 행위를 해 놓고 그 자리에 계속 앉아 있다는 것은 이해가  안 가고, 자진사퇴를 하루빨리 결단하는 것  만이 앞으로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는  본보기가 될 수 있겠죠."
한편,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내일(15) 전체회의를 열어 이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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