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동부지역의 체불 임금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동부지역의 체불 임금은
171억 8천 5백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23% 증가했으며,
임금을 체불당한 근로자 수도 4천 4백여 명으로
30% 넘게 늘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체불임금이
전체의 44%를 차지했으며, 건설업 27%,
도소매업 및 음식·숙박업 7.2%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노동지청은 지난해 경기불황으로
조선업과 철강업 관련 기업들의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체불임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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