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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수묵 성과..자구노력 필요-R

장용기 기자 입력 2018-11-15 20:30:00 수정 2018-11-15 20:30:00 조회수 5


 제1회 2018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예술성과 대중성을 잡고 성공리에 끝났지만 제2회 대회를 겨냥한 후속 노력이 아쉽습니다.
 지역 경제와 산업에 뿌리를 내리기 위한 자구 노력이 준비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장용기 기자           ◀END▶ --------------------------------  목포와 진도에서 두달에 걸쳐 집중적으로 열렸던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 수묵의 초대에 전국에서 29만 3천명의 관람객이 응답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수묵 행사가 끝나자마자 수묵 성설전시관 건립을 발표했습니다.
 정부의 지원 약속을 받아내기 위한 선점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정작 두 지역에서는 별다른 후속 구상이 없는 상태입니다.
 우선 지역의 예술행정을 기획 선도하는 협동조합이나 전문가, 작품 해설사 양성이 시급합니다.
 ◀INT▶ 정영자(도슨트)        *수묵비엔날레 작품해설사* "지금 멈출 것이 아니라 이제 시작했고.. 전남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문화상품이자 또 한국을 대표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예술고 등 특화된 학교와 일반 학생,청년을 자원 받아 유달산과 운림산방 경관을 배경삼은 수묵인물화 등 독특한 문화상품 운영도 중요해 보입니다.
 ◀INT▶ 장유호 큐레이터(수묵비엔날레)
 "미술관련 기획자라든지 교육자,각종 체험프로그램을 감당할 수 있는 인력양성이 필요합니다"
 특히 대형 걸개 그림이나 도로 면을 활용한 수묵의 거리, 수묵 음식점 등 다양한 지역경제 산업으로 연결되는 큰 그림이 아쉽다는 지적입니다.
 제2회 국제행사 승인 때는 20억에서 40억원의 지역그림 구입 자금도 정부예산에 편성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향 남도에 수묵의 뿌리를 단단하게 내릴 것인지 여부는 목포와 진도 지역 시군 행정과 예술가들의 남겨진 몫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용기...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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