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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에 당혹...대책은?-R

박광수 기자 입력 2017-01-14 07:30:00 수정 2017-01-14 07:30:00 조회수 0

          ◀ANC▶전남에서는 드물게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던 순천시 인구가 5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지역마다 장단기적인 인구정책이 새해 자치 행정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2011년 27만여명이던 순천시 인구는  2015년말 28만을 돌파합니다. 
4년간 7천명, 한 해평균 1,600여명의 증가세는 그러나 이로서 마무리됐습니다.  
지난해말 174명 감소, 큰 규모는 아니지만 5년만의 반전입니다.//
원인은 뭘까.  
우선 지난연말 석달동안 순천은 1,500명 가까이 인구가 줄어든 반면인근 광양은 같은기간 1,700여명 늘어난 점이 주목됩니다. 
광양읍권에 대규모 쇼핑몰의 개장과 광양시의 전입 독려등에 따른 이른바 풍선효과일수 있다는 겁니다.              ◀INT▶"실제 거주하면서 전입하지 않고 있는 세대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전입유도 활동을 벌였었고,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생이나 대학생들도 전입유도를 하면서..."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이 내제돼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현재 순천시의 출산율은 1.34로 2.4명에 육박하는 해남군은 물론 1.55인 전남 평균에도 못미치는 수준.
젊은층의 인구유입이 줄면서 노령화 지수도4년간 증가셉니다. 
소비와 생산, 유통의 자립기반이 구축되는인구 30만이 물건너갈 수 있다는 우려속에 행적력이 집중되고 있는 배경입니다.               ◀INT▶"증가되던 인구가 감소돼 단기적인 대안도 필요하다고 봐서 전 부서가 아이디어를 내고 지금부터 인구대책에 대해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갈수록 자치행정에 큰 부담을 주면서도  정작 지역의 자체시책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인구 정책.
(closing)-지역별 여건과 인적구조를 기반으로구체적이고 실효성있는 묘책찾기에 자치단체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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