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해남 군정공백 장기화..보선 여부도 촉각-R

신광하 기자 입력 2017-01-18 07:30:00 수정 2017-01-18 07:30:00 조회수 0

◀ANC▶
해남군수 공백사태가 7개월을 넘어서면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4월 보궐선거를 겨냥한 입지자들의
물밑 움직임도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박철환 군수의 2심 선고공판이
다음달 8일 열립니다.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 받은지
넉달만입니다.

구속상태인 박군수는 인사평정에 대한 개입이 그간 관례적으로 이뤄졌고 대가성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검찰은 징역 3년의 구형량을
유지하고 있어 2심 결과는
초미의 관심사 입니다.

7개월이 넘는 군수 공백사태에
중대한 고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해남군에서는 중요한 정책결정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면서 천억원이 넘는 예산이 사용되지 못했고,

간부회의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공직사회의 기강해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웅일 해남군공무원노조 사무국장▶
(군수가 사퇴하는 것 만이 이 사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군수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확산되면서 항소심 이후
보궐선거 실시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SU//4월 보선이 열리기 위해서는 한달전까지
사유가 확정돼야 합니다. 오는 3월13일까지
해남군수의 거취가 결정돼야 한다는 겁니다.//

이미 해남지역에서는 5명의 입지자들이
보선을 염두에 두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상황 입니다.

◀김성호 해남군선관위 지도홍보계장▶
(불법 탈법 선거운동에 대비해 감시활동을 시작했습니다.)

7개월이 넘는 사상 초유의 군정 공백에
보선 가능성만 바라보는
지역민들의 피로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신광하 417432@y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