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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도 많은 눈이 내리면서오랜만에 눈이 하얗게 쌓인 모습을볼 수 있었는데요.
큰 피해는 없었지만강추위에 출근길은 얼어붙었고,농민들도 대비에 나섰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밤사이 하얗게 쌓인 눈에발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들.
운전을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걸어서 나선 직장인들도 눈에 띕니다.
◀INT▶ 진미선"눈 와서 차 놓고 걸어가요.춥긴 한데 생각보단 안 와서.."
목포와 남악신도시 등 주요도로의 제설작업이 새벽부터 이뤄지면서출근길 대란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INT▶ 최광표/운전자"눈 미끄러운 거 말고는..모처럼 눈이 와서 기분 좋네요."
며칠째 이어진 영하권 추위에는 익숙해졌지만,명절을 앞두고 시작된 눈이 걱정입니다.
◀INT▶ 정을례/상인"설에 오면 안 미끄러워야 할텐데눈 그만 왔으면 좋겠어요."
무안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고,함평에 하루 5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쌓이는 등서남권에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농민들은 일찍 대비에 나섰습니다.
◀INT▶ 김진열/딸기재배농민"눈이 쌓이면 햇볕이 들지 않아서 걱정되고, 갑작스런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찬바람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양파와 마늘 등 겨울작물도영하 8도까지는 버틸 수 있지만,눈이 녹는 배수로 등을 살펴습해 피해를 방지해야 합니다. ◀INT▶ 박종일/진도군농업기술센터 과장"노지 재배 작물은 습해 방지에 주력해주시고,시설하우스는 쌓인 눈을 제거하고 가온에 신경써주셔야" 전남에서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오는 27일 다시 눈이 내리겠고,내일(25)부터 영상권에 접어들면서 추위는 곧 수그러들겠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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