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J프로젝트로 시작했다가 솔라시도 사업으로이름이 바뀌었죠. 영암*해남 기업도시 사업이 추진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바다를 매립한 땅이지만 법적으로는 땅이 아니었던 최대 걸림돌이 해소되면서, 마침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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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시작된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전남의 영문 앞글자를 따 J프로젝트로 불리며,총사업비 1조 8천억 짜리, 서남권 최대 사업이었습니다.
천만 평에 이르는 간척지가 토지로인정받지 못하면서 사업이 멈춰있었는데,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간척지 토지화가 올해 안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INT▶정명섭 팀장 / 기업도시담당관실"공유수면 매립지이기 때문에 땅 가격이좀 싸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을 것 같고,또 땅이 평평해서 개발이 용이할 수도 있고"
해남 구성지구는 향후 은퇴자 도시의면모를 갖춰갈 전망입니다.
올 연말부터 다양한 크기의 미국형 목조주택 2천5백 세대를 짓고, 주민들이 이용할 골프장 공사는 다음 달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특히 치안과 재해, 교통수단까지 첨단 기술로 관리하는 스마트 시티 조성도정부의 관심 속에 논의되고 있습니다.
올 연말까지 45홀, 최종 63홀 규모 골프장이추진 중인 영암 삼호지구는 향후 중국 골프시장을 겨냥한 골프 교육장으로 조성될 방침입니다.
불투명한 국내외 경기와 투자 가능성이 변수이지만, 최대 난관은 돌파했다는 게 전라남도의 설명.
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이르면 내년부터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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